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시작부터 난관…시기 두고 이견
온빈주
작성일 : 21-04-08 16:30  조회 :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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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비고) 주호영 "야권 통합 문제 정리하고 전당대회"안철수 "내부 평가 먼저…당원 의견 수렴도""국민의힘, 전당대회 관련 시간 필요할 듯"[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주호영(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역 앞에서 열린 증권가 순회 인사 및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합동유세에 참석해 있다. 2021.03.29.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4·7 재보궐선거 직후 금방이라도 진행될 것 같았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논의가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힌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차기 당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전에 합당 문제를 마무리 짓자고 나섰지만 국민의당은 내부 평가와 당원 의견 수렴이 먼저라며 한발 물러섰다.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일정에 대해 "향후 많은 분들을 만나 야권 통합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리해야만 (전당대회) 계획이 어느 정도 나올 것"이라며 선결 조건으로 합당을 내걸었다.야권 통합에 합당이 포함된 것이냐는 질문에 "그런 문제도 포함돼있다"며 "야권 통합이란 말에 다 들어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국민의힘은 주 대행의 주도하에 합당 과정에서의 실무적인 부분들까지 염두에 두고 일찌감치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국민의당은 합당 절차를 밟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합당 추진 여부에 대해 "가장 중요한 건 지난 100일을 돌아보고 거기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평가하는 작업이 먼저라는 의견 일치를 봤다"며 "또 전국의 당원들과 온라인으로라도 만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게 우선이라고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야권 대통합의 방향에 대해서는 "우선 야권이 변해야 한다. 그게 말하자면 혁신"이라며 "두 번째가 야권대통합이다. 또 우리는 대한민국을 어떻게 만들겠다는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야권 대통합의 시기에 대해 거듭 묻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아마 여러 가지 논의를 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국민의힘대로 지금 전당대회 시기에 대해 여러 다른 의견들이 나오고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조율되지 않은 상태다. 그래서 국민의힘이 그런 부분을 조율하고 의견을 모으고 결정을 하는 동안 저희도 나름대로 그런 과정들 거치겠다"고 설명했다.[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08. photo@newsis.com그러면서 "어떤 당이 잘되고 못 되고를 떠나 정권교체가 가능한 최선의 방법만을 기준에 두고 야권 인사들이 뜻을 모으면 쉽게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거라고 본다"며 "야권 단일화도 진정성을 가지고 실행 옮겼다. 마찬가지로 11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은 대선을 위한 야권의 준비도 그런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안 대표는 지난달 16일 "서울시장이 되어, 국민의당 당원동지들의 뜻을 얻어 국민의힘과 합당을 추진하겠다"며 "양당 합당의 기반 위에서 3단계로 범야권의 대통합을 추진함으로써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반드시 놓겠다"고 했다.서울시장에 당선되지 않을 경우 합당 추진 여부에 대해선 "제가 단일후보가 되든 안 되든, 단일후보가 제가 되지 않더라도 단일후보가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씀드려왔다"고 대답을 대신했다.단일후보로 선출 안 되더라도 대통합을 위해 합당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예, 그렇다"고 답했다.☞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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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 2006년 지방선거와 똑 닮아""거짓에 무릎 못 꿇어, 광화문서 만나자"[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1층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4.07.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4·7재보궐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8일 "우리 민주당이 더 큰 품의 민주당이 돼 정권재창출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전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서 열린 캠프 해단식에서 "지금 이 순간 제일 중요한 것은 내년 정권재창출이고, 그래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킨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전 후보는 "어젯밤에 생각해보니 시장 선거 6번, 국회의원 선거 4번, 대통령 선거 3번 (총) 13번 선거를 했다"면서 "(지난) 2006년 지방선거가 제일 기억이 난다. 이번과 마찬가지로 집권 4년 차 선거였다"고 언급했다.이어 "당시 기억이 아프게 남아 있어서, (또 이번 선거에서) 초선의원들이 열심히 해주셔서 그런 기억은 남겨드리고 싶지 않았다"며 "내년이 (이와) 똑 닮은 대선이다. 2007년 대선도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후손을 위해 내년에 2007년과 같은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제가 부족하고 바꿀 점이 많고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끝까지 저와 민주당을 지켜주기 위해 모여주셔서 감사하다"며 "모든 것은 후보가 부족한 것이다. 선거에서 제 부족함을 많이 느꼈고 순간순간 반성했다"고 토로했다.또 박 전 후보는 "많이 울고 싶지만 울어서도 안 된다. 우리가 거짓에 무릎을 꿇을 수는 없지 않느냐"며 "저도 울지 않으려고 일주일간 마음을 다잡았다. 내년 3월9일 광화문에서 다시 만나자"고 덧붙였다.☞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